수처리사업부 분할 코웨이, 장 초반 강세

      2015.12.11 09:11   수정 : 2015.12.11 09:36기사원문
수처리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한 코웨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1.20%(1000원)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종료 후 코웨이는 수처리사업부를 분할해 코웨이엔텍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코웨이 전체 매출의 2% 수준이다.

이번 물적분할은 수처리사업 매각이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13년 이후 코웨이는 수차례에 걸쳐 수처리사업 매각을 타진했지만 성과는 없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수처리사업은 핵심사업인 B2C 렌털케어서비스나 화장품사업과의 시너지가 미미할뿐더러 이익을 거의 창출하지 못하고 있어 유동화 하는 것이 기업가치 개선에는 더욱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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