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권은희 의원 재판에 김용판 前 서울청장 증인

      2015.12.11 18:00   수정 : 2015.12.11 18:00기사원문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재판에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1일 권 의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 전 청장과 김기용 전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선정했다. 검찰은 이들을 각각 2시간 신문하고 당시 감금 논란을 일으켰던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도 불러 증언을 듣겠다고 했다.


권 의원 측은 아직 증인신청을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을 1∼2차례 더하고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결정한다.
다음 기일은 내년 1월15일 오후 3시30분 열린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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