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30년까지 8.606㎢ 공유수면 매립
2015.12.15 13:39
수정 : 2015.12.15 14:42기사원문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작약도 인근 등 8곳의 공유수면 8.606㎢ 매립을 '2030년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했다.
현재 인천에는 아암물류단지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청라투기장, 북항투기장, 영종항만시설1 등 8.906㎢ 매립을 완료하거나 매립 중이다.
시는 한상드림아일랜드가 들어서는 영종항만시설1 인근 영종항만시설2(4.065㎢)와 영종2지구(중산지구 3.807㎢)의 공유수면을 매립할 계획이다.
영종항만시설2에는 영종.청라지구와 연계한 첨단산업용지, 산업단지 지원시설 및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영종2지구(중산지구)는 영종항만시설(1,2) 및 미단시티 등 육지부와 연계한 친수공간 및 워터프론트로 조성된다.
또 시는 서구 오류동 거첨도 인근에 거첨도 모래부두(0.134㎢)와 동구 만석동 작약도 일원에 작약도 해상공원(0.123㎢)을 조성한다.
경서동 일원에 조성되는 북인천복합단지(0.800㎢)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0.218㎢),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0.021㎢)의 매립을 완료했다.
거첨도 모래부두는 수리조선단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북인천 복합단지는 인천항과 배후단지 및 산업단지가 긴밀히 연계되는 항만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작약도 해상공원(유원지)은 관광호텔과 콘도, 청소년수련원, 요트장, 유희시설, 수변테크, 전망대, 워터파크, 테마체험존 등의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에는 인방사 이전과 연계한 워터프론트 조성을 통해 해양문화·관광거점으로 육성된다. 이곳에는 상업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호텔, 리조트, 주상복합, 박물관, 전시관, 마리나 및 수산물유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 친수공간은 월미도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친수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망대와 구름언덕, 수변테크, 조석체험시설 등이 조성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