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투자 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2015.12.16 14:00
수정 : 2015.12.16 14:00기사원문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낮아지면서 뭉칫돈을 은행에 묵혀두기 보다 투자할만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분양형` 호텔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연령대의 베이비부머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노후대비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는 만큼 투자안정성을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분양형 호텔 투자에서 첫번째로 따져봐야 할 것은 객실가동률이다. 호텔 운영사 등에서 보장한 수익률 이후에도 안전하게 객실이 가동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객실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사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두번째로는 투자금에 대한 회수가 가능한지 여부인 환금성이다. 분양형 호텔에 투자할 경우 등기 방식이 지분등기인지 구분등기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지분등기는 등기부에 구체적인 객실번호가 명시되지 않고 ‘200분의 1’과 같이 전체 호텔의 일부 지분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추후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반면 구분 등기는 투자자가 객실 소유권을 오피스텔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세번째로 분양형 호텔의 입지도 중요하다. 제주에서만 작년에 5300여실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3000여실의 분양형 호텔이 공급됐다. 현재에도 코업시티 호텔 성산, 인천골드코스트호텔, 영종도 로얄 엠포리움호텔, 스카이 베이 경포, 데지즈호텔 제주시티, 강릉 스카이베이 골든튤립, 메가스타영종 하워드존슨호텔, 그린트리 인 서귀포호텔, 영종도 웨스턴 그레이스호텔, 제주비스타케이, 호텔마리나베이 서울, 제주 밸류 호텔, 부산 밸류 호텔, 정서진 호텔 등 분양형 호텔이 넘쳐나고 있다.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면서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많은 객실이 공급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수익보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객실가동률과 환금성, 입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이 분양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9층 329실로 구성된다.
이 호텔은 한 해 50만 명 이상의 카페리 승객이 드나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택은 요즘 대규모 개발이 몰리고 있는 지역이지만 그에 비해 호텔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이 호텔이 들어서는 포승지구는 평택에서도 호텔 가동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현덕지구에 233만 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인 ‘차이나캐슬’이 호텔 준공 시점과 비슷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인 것도 이점이다.
또 전체 247만 m² 면적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평택호국제관광단지’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평택 관광객 수요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인근 고덕산업단지에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삼성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고용효과가 15만 명에 이른다. LG전자 디지털산업단지 확장 공사도 2017년 완료된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는 투자 환금성에서도 우수하다.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구분등기가 가능해 매매가 자유롭다. 또 분양 시점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는 법인전문 호텔 운영업체가 위탁하여 운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평택은 법인 회사 비중이 높고 호텔 가동의 70% 정도가 법인수요로 채워지기 때문에 법인전문 호텔 운영사 보유는 필수적이다.
수도권 접근성도 빨라진다. 수도권 고속철도 KTX 평택 지제역이 2016년 6월 개통돼 평택에서 서울까지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도 2020년께 개통될 예정이어서 호텔 주변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메리트플러스 자산개발은 투자 안정성을 위해 실투자금(담보대출 60% 기준) 대비 호텔 타입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1년간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호텔을 매년 14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세계 최대의 휴가 교환기업이자 윈덤 월드 와이드 그룹의 자회사인 RCI와 전략제휴하고 있어 5년간 RCI 멤버쉽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약 100여개 국가, 4500여개의 호텔 리조트와 무료 숙박일을 교환(교환비 별도)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지면광고, 잡지, 세일즈 피치북 및 여행지 책자 등 RCI의 다양한 해외 마케팅 서포트로 웨스턴베이 마리나의 해외 인지도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수요자들의 투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할 때부터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문의 : 1800-0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