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10년째 녹음 중' 별명 얻었다"
2015.12.19 10:15
수정 : 2015.12.19 10:15기사원문
김승진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승진은 고등학교 시절 발표한 '스잔' 한 곡으로 하루 700여통의 팬레터를 받았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가수다. 그런 김승진이 19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것이다.
김승진은 돌연 활동을 중단한 뒤 지난 9월 '복면가왕' 무대에 등장,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제작진은 "김승진은 새 앨범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녹음만 하다 끝나는 탓에 '10년째 녹음 중' 별명까지 얻었다"며 "왕년의 스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승진은 시간당 1만원인 작은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면서도 복귀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다시 무대에 섰다. 김승진은 '복면가왕' 무대에 서기까지를 비롯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근황을 전했다.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