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비전 제시
2015.12.22 10:28
수정 : 2015.12.22 10:28기사원문
울산시는 22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관련 부서장, 구·군 국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콘텐츠 융합형 창조관광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이 연구 용역은 한국관광학회가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해 2016년 7월에 완료된다.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10년 단위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7년~2021년(5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울산시의 관광종합 발전체계 구상, 5년간 울산시 세부 관광개발 실행사업 결정, 실행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관광여건 및 동향분석, 관광수급 분석, 종합분석 및 계획과제, 관광개발 목표 및 전략, 관광개발 공간체계구상, 전략별 관광개발계획, 관광진흥사업계획, 관광(단)지 개발계획, 사업별 추진계획,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이 담긴다.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관광개발사업과 관광진흥사업, 수요자 중심의 관광 수용태세 정비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까지 방향을 제시해 관광을 통해 울산의 경제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제6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은 문광부 등 관계부처 협의(2016년 5월), 최종 보고회(2016년 6월) 등을 거쳐 2016년 8월경에 확정 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관광에 대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대내외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