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과학화경계시스템 현장확인
2015.12.23 15:45
수정 : 2015.12.23 15:45기사원문
방위사업청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전방관측소(OP)에서 최근 북한군 동향과 경계작전체제에 대해 소개받고, GOP철책을 직접 도보로 답사하며, GOP과학화경계시스템과 경계근무 상태를 직접 체험했다.
장명진 청장은 "GOP 최전방에 와서 과학화경계시스템의 우수성과 군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직접보니 더욱 마음이 든든해지고 안심이 된다"며 "과학화경계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개선된 근무여건속에서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P과학화경계시스템은 GOP철책 전지역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광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적의 침투를 조기경고 및 대응한다. 근거리 감시카메라와 중거리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GOP소초 상황실에 장착된 CCTV로 거리별 적의 침투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과학화경계시스템은 지난해부터 구축돼 16년초 전력화가 완료된다. 앞으로 병력에 의한 경계작전에서 과학화장비에 의한 경계작전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