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연말 연휴에 뭐 볼까 싱글족도 VOD와 함께라면 외롭지 않아~

      2015.12.24 17:44   수정 : 2015.12.24 21:33기사원문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케이블TV,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사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연휴만 되면 십수년째 TV에 단골로 등장하는 영화 외에 시청자들의 구미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생긴 것이다.

온 연령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신영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국내외 인기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특별한 혜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24일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 2015년 결산 인기 VOD 특집관을 신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집관은 장르에 따른 4개의 전용관과 이색 전용관 6개를 더해 총 10개의 카테고리로 서비스 된다.


장르별로는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콘텐츠를 각각 인기순위 상위 30편씩 한데 모았다. 올 초 큰 인기를 얻은 '국제시장'에서부터 '터닝메카드', '집밥 백선생' 등을 비롯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88'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색 전용관으로는 △유아인, 황정민 등 특정 배우의 작품들만 엄선한 '올해의 영화인' △백종원, 정형돈 등 인기 연예인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올해의 방송인' △영화진흥위원회 데이터를 비교분석,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던 영화 묶음 '뜻밖의 강세' 등이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시즌에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 1일 밤 11시까지 인기 영화 10편을 엄선해 B tv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프리무비 위크 행사를 벌인다. 제공하는 영화는 '연평해전',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무뢰한', '협녀, 칼의 기억', '겨울왕국', '이미테이션 게임', 바다탐험대 옥토넛 스페셜' 등 올 한 해 사랑을 받았던 10편이다. 또 'SM타운 더 스테이지', '레미제라블:25주년 런던 라이브 공연' 등 크리스마스 스페셜 공연과 '러브액츄얼리 크리스마스에디션',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확장판' 등 미공개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영화를 특별 편성하여 제공한다.

케이블TV VOD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앞서 지난 18일 국내 최다 영화, 미국드라마 시리즈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인 '무비n시리즈'를 출시했다.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가입자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비n시리즈' 월정액 상품은 월 요금 9900원에 최신 프리미엄 영화, 명작 영화는 물론이고 '왕좌의 게임', '그레이 아나토미', '워킹데드', '트루블러드' 등 다양한 미국드라마 시리즈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경제적인 월정액 상품이다. 현재 약 1만편의 VOD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국내 최다 규모인 2만편 이상의 VOD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무비n시리즈'는 풍성한 VOD 콘텐츠 뿐만 아니라 △HBO특별관('부통령이 필요해', '뉴스룸', '로마', '밴드오브브라더스', '소프라노스', '왕좌의 게임' 등) △금주의 신작('미쓰와이프', '뷰티 인사이드', '쓰리 썸머나잇', '협녀-칼의 기억' 등) △웃음폭발영화('우리는 형제입니다', '헬머니',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등) 다양한 특집관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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