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그것이 알고싶다’ 하차..“사과 드린다”
2015.12.27 15:21
수정 : 2015.12.27 15:21기사원문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소식이 전해졌다.표창원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외부인재 영입 1호로 입당하며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표창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전 여러 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 말해 왔는데, 이제 그 말을 거두겠다”며 “제가 약속을 어겼다 생각하시고 불쾌하시거나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이어 표창원은 "당시에는 정말 정치를 할 뜻이 없었고, 제 본연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심을 했었기 때문에 단호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당시에는 문재인 의원의 요청에도 같은 단호한 거절을 했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번에 함께 하자는 문재인 대표의 요청에 응하게 된 것은 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 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고, 전과 달리 이번엔 부족한 제 힘이라도 보태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표창원은 “조만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방송을 통해 더 이상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없게 될 듯하다. 저도 무척 아쉽고 아쉬워하실 시청자와 제작진께 사과드린다. 정치에 발 담그지 않길, 때 묻지 않길, 치우치지 않고 바른 말, 정의의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하셨던 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한뒤 “여러분께 미안한 만큼, 더 열심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