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제1 야당 모습 안쓰러워”
2015.12.28 11:32
수정 : 2015.12.28 11:32기사원문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새정치민주연합 입당표창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표창원 전 교수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표창원은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관심과 염려, 격려와 당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지도, 조언 부탁드리겠다”며 운을 뗐다.그는 "저는 그동안 범죄와 수사기관의 불법행위, 그리고 권력적 부패와 비리를 ’정의의 적들’로 규정하고 비판해 왔습니다. 이제, ’정치’를 통해 실제로 바로잡아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그동안 전 일탈 청소년들과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을 만나면서 문제의 근원에 도사린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에 답답하고 가슴 아팠다. 부모의 가난과 실패 등 불우한 환경에 처하면 아예 "꿈꿀 희망조차 박탈하는" 차갑고 잔인한 우리 사회, 돈이 없으면 공부, 운동, 예술 그 어떤 분야에서도 소질을 발견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우리 사회의 냉정한 벽 앞에서 좌절하고 분노와 불만에 가득 차 일탈과 범죄의 길로 들어서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더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세와 마음으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그 목소리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
가능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 언제든, 저도 기성 정치인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면 깨우쳐 주길. 깨우치지 못하면, 더 추한 모습 보이기 전에 퇴출시켜 주시기 바란다. 저는, 아마 그 전에 스스로 물러날 것이다"고 언급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