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새로운 한일관계 어떻게' 토론회 개최

      2016.01.01 20:01   수정 : 2016.01.01 20:01기사원문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한일간 올바른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바른사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무궁화실에서 '새로운 한·일관계,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바른사회 공동대표인 유호열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남광규 고려대 교수,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최창규 명지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에는 박인환 건국대 교수와 이지수 명지대 교수가 참여한다.

바른사회 측은 "지난해 12월29일 한국과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면서 경제, 안보, 문화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우선 2011년 이후 감소된 한·일 무역교역, 2015년 2월 종료된 한일 통화스왑, 최근 미국과 일본 중심으로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적 현안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안보분야에서도 북한 핵과 무력도발 등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며 "그간 보류됐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등 한일 군사 협력 등에 대해서도 양국이 전향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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