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새해 소망 1위는 '성적 향상'
2016.01.05 10:19
수정 : 2016.01.05 10:19기사원문
초중고생들이 2016년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성적 향상'을 꼽았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초중고생 388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2016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으로 '성적 향상(24%)'을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다이어트 성공(14.4%)', 3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13.7%)'이 올랐다. 학교급 별 1위는 모두 '성적 향상(초등 18%, 중등 27.4%, 고등 32.6%)'을 꼽았지만 초등생 2위는 '다이어트 성공(16.8%)', 중등생 2위는 '진로 구체화(13.7%)', 고등생 2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21.7%)'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2015년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적 관리 소홀(29.1%)'로 나타나 새해 소망과 동일한 항목이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다이어트 실패(19.8%)', 3위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14.2%)' 등이 선택됐다.
2016년 학교에 바라는 소망으로는 학생 28.4%가 '교내 두발 및 복장 규정 완화'를 1위로 선택했다. 2위로는 '휴대폰 소지 허용(26%)', 3위에는 '더욱 많은 관심 필요(21.6%)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왕따가 없어졌으면', '급식이 맛있어졌으면', '책을 빌릴 수 있게 해줬으면' 등이 나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