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타임, 서울대 120주년 기념 와인 3개월만에 1만병 판매

      2016.01.07 10:55   수정 : 2016.01.07 10:55기사원문

서울대학교총동창회와 최고의 와인만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샵 와인타임은 지난 10월에 함께 선보인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 와인이 판매 개시 3개월만에 1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 와인의 판매량은 평균적인 대학 와인의 판매량이 연간 5000병 내외 인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고와 판매 속도이다. 이 인기 덕분에 이들 와인은 지난해 계획했던 판매 수량을 월등히 넘어서 현지 와이너리 측으로부터 추가로 와인을 공급받고 있으며, 현재 고객들이 와인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 대기해야만 한다.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와인은 2가지 종류로 스페인 최고의 천재 와인메이커 알바로 팔라시오스가 만드는 '페탈로스'와 미국 워싱턴주 최대의 와이너리 콜롬비아 크레스트의 'H3 멀롯'이다. 와인에는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 라벨이 붙여 판매되며 팔릴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가 서울대 재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는 영국의 유명 와인저널 디켄터(Decanter)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와인 메이커 알바로 팔라시오가 만든 와인으로 수령 60~100년 멘시아 품종의 포도만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다. '콜럼비아 크레스트 H3 멀롯'은 미국 워싱턴주 최대 와이너리 콜럼비아 크레스트의 간판 와인이다. 콜럼비아 크레스트는 미국의 유명 와인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의 2015년 탑 밸류 와이너리를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총동창회 김경태 팀장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서 선보인 기념 와인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인타임 임득선 팀장은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 와인이 3개월만에 달성한 1만병의 판매기록은 대학 와인은 물론이고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와인과 비교해도 독보적인 판매량"이라며 "국내 최고의 학부 서울대가 선택한 와인인 만큼 서울대 동문과 교직원, 재학생은 물론이고 와인 애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 개학 120주년 기념 와인의 가격은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가 4만4000원, 콜럼비아 크레스트 H3 멀롯이 3만2000원이며 와인타임 압구정점(www.winetime.co.kr)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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