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방위 사령부 16일 나라사랑 걷기대회 개최

      2016.01.11 17:28   수정 : 2016.01.11 17:28기사원문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기억하는 나랑사랑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기억하는 제4회 나라사랑 걷기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당시 북한 무장공비들의 침투로를 직접 걸으며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도보 구간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북악산 한양도성 성곽길인 창의문, 백악마루, 숙정문을 거쳐 삼청공원에 이르는 5㎞다. 참가를 희망자는 육군 수방사 웹사이트(www.cdc.mil.kr)와 전화(02-524-1111)로 신청하면 된다.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대남 침투공작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과 요인 암살을 위해 서울로 침투한 사건이다.당시 군·경의 소탕작전으로 무장공비 1명(김신조)이 생포됐고 29명이 사살됐으며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
우리 측은 민간인 8명이 숨졌고 군·경 30명이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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