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모스크바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북핵회동

      2016.01.12 16:32   수정 : 2016.01.12 16:32기사원문
한국과 러시아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는 19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관련 협의를 위해 모스크바에서 만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모스크바를 방문, 19일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차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당사국 수석대표와 황 본부장의 회동 일정이 확정됐다.

황 본부장은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을 한 뒤 1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이번 연쇄회동을 통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결의 도출을 포함해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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