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 청소년 창업교실 성과
2016.01.13 09:04
수정 : 2016.01.13 09:04기사원문
"교육 파트를 더욱 확대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력하고 울산시교육청 지정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 사회적기업 모의창업' 프로그램 기획개발·운영 등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활동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사진)은 병신년 새해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4년 '2014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을 위한 울산 꿈키움 멘토단' 단장으로 위촉된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기업 전문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특히 청소년들의 소셜벤처 창업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 학교' 제1기 출신 신정고등학교 FSG팀(이명우 외 4명)이 지난해말 수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의 소셜벤처 창업 교육과 멘토링은 소셜미션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기업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소셜벤처 아이템을 구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국대회에까지 진출했던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정고 FSG팀은 지난해 5월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체험 프로그램에서 알로에베라 성분이 들어간 친환경 기저귀를 대량생산 지역 내 미혼모와 저소득계층에 제공 또는 기부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이들은 지속적인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의 교육 및 멘토링을 받고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최근 부산과 울산지역 4년제 종합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배 본부장은 "창업강의를 수료한 학생들이 다시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니 그동안 노력한 일들에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울산청소년소셜벤처창업학교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한국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학교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며, 소셜벤처 경연대회 역시 대상을 청소년에서 대학생까지로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적기업 맞춤형 홍보효과 극대화 시스템과 브랜드 네이밍, CI, BI 및 기술·경영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 본부장의 이런 노력 덕분에 최근 사회적기업개발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6년도 정부광고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사회적기업개발원을 소셜벤처기업과 강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광고 및 홍보방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CI·BI·브랜드네이밍·홍보효과 극대화시스템·특허전략 수립·연구개발(R&D)·경영 컨설팅 등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평가했다.
배 본부장은 "정부광고 협력사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람의 체온 36.5도가 느껴지는 광고를 제작,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광고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홍보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