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상전문가 확보 재난·재해 초기 대응력 강화
2016.01.15 10:25
수정 : 2016.01.15 10:25기사원문
인천시는 재난·재해 선제적인 기상정보 활용을 위해 겨울철과 여름철에 기상청 소속 기상예보자문관이 상주 근무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화지역 등을 통해 기상분석의 중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기상청과 협의해 기상분석 업무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를 확보하게 됐다.
기상전문가는 겨울철(12~3월)과 여름철(5~10월) 등 매년 10개월 동안 시에 상주하면서 위험기상 예상 및 기상특보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예보 해설을 통해 방재대책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중·장기 지역단위 기상관측자료의 분석 및 예측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서해5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의 해상기상 정보를 사전에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재해의 선제대응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시의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대비 및 신속한 대처능력과 함께 방재담당 직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