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사령부 해상 실사격 훈련 실시

      2016.01.15 14:18   수정 : 2016.01.15 14:18기사원문
해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는 해상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해군은 15일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2함대사령부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올해 첫 해상 실사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신형 호위함인 경기함(2500톤급), 1500톤급 호위함 1척, 1000톤급 초계함 2척, 400톤급 유도탄고속함 1척 등 수상함 5척과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투입됐다.


훈련 참가 함정과 헬기는 전술기동, 127㎜·76㎜ 함포와 40㎜ 부포의 대함 실사격, 대잠 폭뢰 투하 등의 훈련을 했다.

훈련을 지휘한 22전투전대장 강석봉 대령은 "이번 훈련은 장병의 전투 의지를 고양하고 적의 해상 도발을 신속, 정확, 충분하게 분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북한 핵실험과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 재개 이후 육군은 포병 사격을, 해군은 해상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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