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 확산시킨 中가수 황안, 대만 네티즌 규탄 시위예정...‘규모 봤더니’
2016.01.18 13:24
수정 : 2016.01.18 13:24기사원문
황안 쯔위대만 네티즌들은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을 처음 폭로한 중국 가수 황안(黃安)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갖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 및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며, 현재까지 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네티즌은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안은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으로,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쯔위를 자신의 웨이보에 알리며 “대만 독립 분자로 의심된다”고 글을 올렸다.황안은 자신을 향한 논란이 커지자 다음 달 3일 대만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지만, 대만 국민들은 그의 방문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대만 노래방에서는 황안의 노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