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시, 어린이들 안전한 등하교길 위해 손잡는다

      2016.01.19 11:58   수정 : 2016.01.19 11:58기사원문
서울시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고 응급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다.

SK텔레콤과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U-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U-안심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출시한 대인 안심 통합형 서비스로, 위치 추적 시스템이 내장된 전용 단말을 통해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안심존 설정 및 진출입 알림, 초록버튼 응급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록버튼 응급호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시 전용 단말기의 원터치 버튼을 통해 보호자에게 자신의 응급상황을 통화연결과 위치제공을 통해 알리고 이를 받은 보호자의 판단 하에 112 상황실에 신고토록 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지원 및 사회적 대응 강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 및 학생 위기 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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