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취업난 해소 위해 인문계 학생에 IT·SW 교육

      2016.01.26 18:47   수정 : 2016.01.26 18:47기사원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문계 전공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겨울방학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전공 청년을 위해 유망성장 업종인 IT/SW 등 비전공분야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한다.

인문계 특화(단기)과정으로 마련된 무역실무자 양성과정은 협약 대학인 강남대, 명지대, 수원대의 2~3학년의 재학생 69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에서 사용하는 용어 및 절차를 교육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한 무역실무자를 양성한다.


인문계 특화(장기)과정으로 운영 중인 수출입국제 통상 실무자 양성과정은 한국외대 및 경희대 등 9개 대학 4년제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서 해외영업, 수입유통, 무역실무 및 기획 마케팅 등 수출입과 경영전반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며 재경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영범 이사장은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