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부탁해’, 배달원에 배달가방·핫팩 무상지원

      2016.01.27 13:28   수정 : 2016.01.27 13:35기사원문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운영하는 배달앱 '부탁해'가 배달원의 복지를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선다.

메쉬코리아는 "최전선에서 배달 업무를 하고 계시는 배달원님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배달가방 및 핫팩을 무상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배달원들은 실제 저체온증이 걸릴 정도의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배송 서비스를 해왔다. 이에 메쉬코리아 측은 배달가방 및 핫팩을 긴급 공수, 배달원들의 고충을 보안코자 지난주부터 여건에 따라 일괄배포 혹은 순차적으로 배달가방과 핫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배달가방은 기존보다 보온(냉)을 더 강화해 날씨로 인한 배송상품 변질을 막는 한편, 가방 내부에 구획 변경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이에 새로운 배달가방에서는 배달원들이 편리하게 배송품을 넣고, 내용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배달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바코드를 부착해 이력조회 시스템을 가동, 철저한 위생관리도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배송업 특성상 이륜차를 사용하는 배달원들을 고려해 핫팩을 공수했다.
지난해 11월, 한파를 대비해 메쉬코리아는 방한복과 오토바이 토시 등 방한용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하지만 기록적인 추위로 인해 기존 방한용품 이외에 핫팩을 배포했고, 확보한 핫팩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올 한파가 예년과 다를 것이라는 말에 지난해부터 방한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면서도 "현재 전담 기사 수백여 명에게 해당 가방을 지원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배송 퀄리티를 위해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 배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적인 혹한에 방한대책을 마련해 보유 기사들이 복지를 챙기고, 동시에 고객들이 더 좋은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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