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여당 선거법 협상나서야... 불응시 의사일정 협조 무의미"
2016.01.28 09:51
수정 : 2016.01.28 09:51기사원문
이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은 우리 기준에 비춰보면 복잡한게 아니다. 숫자가 자동으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당은 (선거법과 법안을)분리처리하자고 하고, 야당은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관철해야 하는 안을 연계해서 처리하자고 하는게 일반적이다"라며 "새누리당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법안 연계했다. 파견법과 선거법 연계하고 있다. 희안하고 의아스럽다. 이런 여당을 본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28일째 위법상태 지속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새누리당은 직무유기 그만하길 바란다. 이런 태도 계속한다면 의사일정 협조하는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회의를 갖지 않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