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실제나이보다 신체나이 많다고 느껴...라이프플래닛 설문
2016.01.28 11:08
수정 : 2016.01.28 11:08기사원문
성인 남녀의 절반 정도는 자신의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정도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5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8일 라이프플래닛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4%가 '내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많다'고 느꼈다.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어리다'는 답변은 각각 31%와 21.6%였다.
평소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6.2%가 '평소 건강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절반 가량이 건강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관리를 위한 지출' 관련 질문에는 전체의 78.6%가 한 달에 건강관리를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출 금액은 '5만원 미만'(41%)이 가장 많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한달에 건강관리로 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한 남성은 44%, 여성은 31.2%로, 남성의 비율이 약 13% 높았다.
자신에게 암을 유발할 것 같은 '암적인 존재'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잘못된 식습관'(66.2%)과 '운동부족'(56.2%)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일 80세 만기 비갱신형 암보험인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