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아시아 최대 물류 스타트업 ‘고고밴’ 손잡아

      2016.02.01 13:44   수정 : 2016.02.01 13:44기사원문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고밴코리아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고고밴과 제휴해 국내 물류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예약, 배송조회, 반품서비스와 함께 퀵 및 화물운송 서비스까지 등을 하나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로지스틱스와 제휴하는 고고밴은 홍콩에 본사를 둔 모바일 스타트업 물류회사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중국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대로지스틱스는 다양한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 내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고고밴과 협력을 통해 퀵과 택배를 연계한 O2O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국 당일 배송 및 수도권 2시간내 특급배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로지스틱스 모바일앱을 통해 고고밴 퀵서비스를 요청하면 소비자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이 15분내로 픽업해 배송할 수 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강화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배송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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