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축제·새우젓축제·녹청자축제.. 인천시 대표축제로 키운다
2016.02.02 18:10
수정 : 2016.02.02 21:39기사원문
현재 인천에는 20여개의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지만 인천만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 축제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인천의 많은 지역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와 지난해에 선정한 유망.우수 문화관광축제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1개뿐이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로는 인천사육작전월미축제와 화도진축제, 능허대축제, 녹청자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이상 전통역사 보존 및 계승 축제), 개항장 거리문화제, 송월동 동화마을축제(이상 구도심의 문화재창조 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이상 지역 특산물 특화 축제) 가 있다.
시는 우선 단기적으로 재정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축제 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재정지원을 간접지원으로 전환하고 축제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관광사이트와 SNS 등 온라인과 문화행사 소식지 등을 통해서, 인천관광공사, 여행사 등과 연계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또 대중음악 발상지로써의 문화도시 인천 재창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부평과 굴포천 일대에 음악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키로 했다. 음반산업센터, 문화거점공간(음악동네) 등을 건립해 문화도시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2.4분기까지 자치구별 축제 현황을 파악해 인천의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3.4분기부터 지역축제의 관광 자원화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