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 2잔, 간경화 위험 절반 이상 줄인다…내용은?
2016.02.03 10:11
수정 : 2016.02.03 10:11기사원문
커피 간경화
커피를 하루에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커피소비와 간경변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9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해 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커피가 간경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43만 2천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 위험이 56% 줄었고,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 또한 알콜성 간경변 위험도 최대 62%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생리활성물질 화학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한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