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간경화 예방에 효과적?...하루 2잔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 56% 줄어’
2016.02.03 14:30
수정 : 2016.02.03 14:30기사원문
커피 간경화커피를 하루에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커피소비와 간경변증(간경화)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9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커피는 간경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총 43만 2000 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화 위험이 56%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사망위험도 55% 낮아졌다.뿐만 아니라 알코올성 간경화 위험도 최대 62% 감소시켰다.연구팀은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생리활성물질 화학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이번 연구는 커피가 간경변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결과”라고 지적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