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코리아, 자사 임플란트 주위염으로부터 안전성 입증

      2016.02.03 15:46   수정 : 2016.02.03 15:46기사원문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코리아는 자사의 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주위염에 있어서 타 브랜드에 대비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3일 밝혔다.

저명한 치과연구 저널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브랜드가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사회보험청에서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J.Derks 연구팀과 보험청에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 조사한 연구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는 2003년 8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총 2765명(1만1311개 임플란트)을 대상으로 시작, 이들 중 9년 후 임상 검사에 참여한 596명(2367개 임플란트)에게 진행됐다. 이 중에서 72개의 임플란트가 손실됐고 여러 이유로 18개의 임플란트가 추가로 제외됐다.
최종 분석 대상은 588명의 환자(2277개의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임플란트 식립 9년 후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과 발병 범위 및 증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이 특정 임플란트 브랜드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환자의 45%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앓고 있었고, 14.5%가 중증 임플란트 주위염 유병율을 보였다. 스트라우만의 SLA임플란트로 치료 받은 환자보다 타사 브랜드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병률이 3.5~5.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식립한 치아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과 경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환자의 수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과학 분야에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주요한 문제로 간주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출혈이나 화농 증상과 함께 임플란트를 식립한 잇몸 뼈가 일정량(2mm) 이상 소실한 경우를 중증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분류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양경임 상무는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병률에 관해서 한번 더 임플란트 브랜드의 차이가 중요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자료로 의미가 깊다"며 "스트라우만은 최초의 10년 이상의 장기임상자료뿐아니라 탁월한 장기안정성을 입증하는 많은 연구자료를 보유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이번 연구 결과가 임플란트 브랜드 선택 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