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임준형 팀장, 아태지역인터넷주소협의체 신임이사 선출
2016.02.04 11:34
수정 : 2016.02.04 11:34기사원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지역인터넷주소협의체(APTLD) 신임이사로 임준형 차세대주소산업팀장(사진)이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APTLD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도메인 관리기관 간 협력을 통한 인터넷 정책개발과 국가도메인 관련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기구다.
임준형 APTLD 신임이사는 오는 2018년까지 아·태지역 국가 인터넷주소 정책 개발, APTLD 회원국 간 우수사례 발굴·공유,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등 국제회의 내 아·태지역 입장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터넷진흥원은 국제 인터넷주소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APTLD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베트남 인터넷주소관리센터(VNNIC)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임준형 차세대주소산업팀장은 "아·태지역 신흥국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인터넷주소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사 활동을 통해, 국내 우수기업들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