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 연휴기간, 다산콜센터에 4만여건 상담 전화 접수

      2016.02.08 11:11   수정 : 2016.02.08 11:11기사원문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 4만건에 육박하는 상담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교통편과 당직 병원·약국 상담이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였던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다산콜에는 총 3만 9283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교통관련 문의가 1만 2140건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문의(18.9%), 공영주차장 문의 등 각종 자치구 업무 관련 문의(12.5%)가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총 6036건이 접수돼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13.9%), 오후 2시부터 4시까지(13%) 순이었다.
시간대별로 최다 상담 유형은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교통편 문의로 총 2432건에 달했다. 2위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문의(1863건)였고 3위는 새벽 0시부터 2시까지 교통편 문의(1407건), 4위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교통편 문의(1273건), 5위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통편 문의(1202건)였다.


이 의원측은 "서울시는 120 다산콜 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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