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아픈 청춘, ‘강박장애’ 4년 만에 13% 증가..이유는?

      2016.02.09 18:56   수정 : 2016.02.09 18:56기사원문

불안해서 아픈 청춘불안해서 아픈 청춘 20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강박장애' 진료인원은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천174명으로 4년만에 13.1% 증가했다.이는 강박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평균 3.1%씩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동안 진료비는 110억 원에서 131억 원으로 연평균 4.6% 증가했다.강박장애는 불안 장애의 하나로, 자신이 지나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적인 사고나 행동을 계속해서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는 증상이다.
이선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 및 가정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덧붙였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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