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처음 생활문화센터 7곳 개관

      2016.02.11 09:28   수정 : 2016.02.11 09:28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 주민들이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 7곳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상·하반기에 생활문화센터를 각각 3곳과 4곳을 개관해 올해 모두 7곳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는 인천아트플랫폼과 학산소극장, 솔마루사랑방 등 3곳을 개관하고, 하반기에는 인천개항장, 송림골, 청학지하보도, 부평아트하우스 등 4곳을 개관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관람형·강좌형 문화센터 형식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쉼터·놀이터·배움터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으로 기존 문화시설인 인천아트플랫폼 A동·H동을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의 음악연습실, 미술공방, 시민겔러리, 북카페 등 만남과 휴식 공간을 겸비한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하게 된다.

남구 학산소극장 생활문화센터는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강의실, 공연장 등을 조성해 4월 중 개관하고, 동구 솔마루 사랑방 생활문화센터는 다목적홀, 북카페, 미니겔러리 등의 시설을 갖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자발적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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