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이달중 건설기술용역·건설공사 시공평가 실시

      2016.02.11 09:50   수정 : 2016.02.11 09:50기사원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청 관할 6개 지방청(인천, 여수, 군산, 목포, 평택, 대산)에서 준공된 건설기술용역 및 건설공사에 대해 평가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평가 대상사업은 총 42건으로 군산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1단계) 축조(1공구)공사 등 건설공사 15건, 인천신항 항로증심준설공사 실시설계용역 등 건설기술용역 27건이다. 평가위원은 외부전문가와 내부공무원으로 구성했다.


건설기술용역 및 건설공사 시공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써 항만·어항건설 건설기술용역을 시행한 업체와 참여기술자에 대한 업무수행능력 평가와 건설공사 시공적정성을 평가하여 건설공사 기술수준 향상 및 품질확보를 통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천해수청은 올해부터 300억 이상 최저가낙찰제를 대신해 종합심사낙찰제로 시행함에 따라 시공평가 점수가 공사입찰점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입찰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점을 고려, 어느 해보다 평가업무에 신중을 가하고 건설업체에 평가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시공평가가 공사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은 이달 말까지 평가를 완료해 결과를 국토교통부(한국시설안전공단)로 통보하게 되면 동 부처에서 7월말까지 종합평가 실시 후 최종점수를 산정, 해당업체에 통보하고 9월에 우수건설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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