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 김민정 악행 알고 ‘통탄의 눈물’

      2016.02.12 10:08   수정 : 2016.02.12 10:08기사원문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이 아내 한채아를 죽게 만든 진범이 김민정임을 깨닫고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39회에서 극 중 천봉삼(장혁 분)은 신기를 없애고 평범한 여인이 되고 싶다는 무녀 매월(김민정 분)를 안쓰럽게 여기고 청혼했다. 매월은 혼인을 위해 국사당 마마직을 내려놓았고, 그의 열렬한 사랑에 탄복한 민비(최지나 분)는 혼인예물로 황첩을 선사했다.명성황후의 총애를 등에 업은 매월이 천봉삼과 혼인할 경우, 자신에게 득이 될 게 없다고 판단한 육의전 대행수 선돌(정태우 분)은, 보부상들의 도접장 천봉삼과 무녀 매월의 혼인을 막고자 했다.이에 선돌은 매월을 천봉삼의 전처 조소사(한채아 분)의 무덤으로 불러냈다. 그는 매월에게 "천객주와 혼인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했다이때 월이의 손에 이끌려 무덤가로 온 천봉삼은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했고, 천봉삼의 모습을 확인한 선돌은 천봉삼이 들으라는 듯, 더욱 강하게 개똥이를 밀어붙였다.선돌은 “친어미를 죽인 여인이 어찌 유수의 엄마가 될 수 있단 말이냐”라며 조소사 살해 사건을 터트렸다.그러자 개똥이는 “내가 했다는 증좌는 어디에도 없다.
길소개가 이미 자백을 했고 죗값을 치르느라 목숨까지 잃었다. 그걸로 된 것“이라고 자신의 입으로 실토, 천봉삼을 충격에 빠뜨렸다.
천봉삼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진실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조소사 무덤 옆에 주저앉은 채 “내가 아주 어리석고 몽매했소. 나를 용서치 마시오. 얼마나 원망하고, 또 원망했겠소”라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을 탓하고 자책했다.결국 천봉삼이 아내 조소사의 죽음이 개똥이의 사주라는 진실을 알게 되면서, 청혼까지 한 개똥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fnstar@fnnews.com fn스타 진보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