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성분 ‘다크 초콜릿, 만성 기침 완화 효과적’
2016.02.13 09:12
수정 : 2016.02.13 09:12기사원문
초콜릿 성분초콜릿 성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초콜릿은 만성기침환자의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에서 만성기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콜릿의 주성분인 테오브로민을 추출해 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60%가 기침이 나아졌다.단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려면 당이 없는 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 당이 없는 다크 초콜릿에는 28g당 테오브로민 함량이 450㎎ 들어있다. 당이 들어있는 다크 초콜릿과 밀크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 각각 150㎎, 60㎎만 들어 있다.또한 스위스 커피과학정보연구소(ISIC)가 최근 영국서 열린 ‘유럽 알츠하이머병학회 24차 연례학술회의’에서 “하루에 커피를 3∼5잔 마시면 치매 위험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은 염증을 감소시켜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의 손상을 억제한다고 주장했다.또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치매 환자의 뇌 신경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 현상인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과 타우 단백질 엉킴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의 효과는 4년 정도에 국한되며 그 이후에는 효과가 점점 줄어든다고 덧붙였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