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사라진 사람들’ 이현욱 “카메라 감독님들의 노고 알 수 있었다”
2016.02.16 17:08
수정 : 2016.02.16 17:08기사원문
배우 이현욱이 극 중 취재기자를 연기했던 소감을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감독 이지승)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현욱은 "취재기자 역을 맡다 보니, 카메라 뒤에서 목소리로 연기를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스태프와 배우를 오가며 연기했는데,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부터 얼굴이 많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감독님의 배려로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며 이지승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이현욱은 극 중 혜리의 후배이자 카메라 앵글로 사건을 바라보는 촬영기자 석훈 역을 맡았다.한편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 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건현장을 모두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건 목격 스릴러로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fnstar@fnnews.com fn스타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