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한국서 자신감 "올해 못 팔아도 8000대"

      2016.02.17 17:24   수정 : 2016.02.17 17:24기사원문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렉서스 8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뉴 제너레이션 RX'의 미디어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수적으로 잡은 판매대수일 뿐 결과적으로는 더 많이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렉서스는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비중은 82%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평균 50%씩 성장했다.

이날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인 '렉서스RX'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RX'도 공개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2016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의 2종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과 상품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연간 판매 목표치는 900대다.


이번 모델은 대폭 커진 차체와 더불어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 이전보다 전장 120mm, 전폭 10mm, 전고20mm, 휠베이스 50mm를 키워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차의 주행상태에 따라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장착돼 있으며, 플랫폼 전체에 걸친 여러 가지 개선이 이루어져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주행 성능과 조종 안정성은 더욱 향상됐다.


판매가격은 RX450h 표준형(Supreme) 7610만원, 고급형(Executive) 8600만원, 스포츠모델(F Sport) 8600만원, RX 350 고급형(Executive) 8070만원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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