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하기 좋은 한강 명소 7곳은?

      2016.02.19 10:12   수정 : 2016.02.19 10:12기사원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강 달구경 명소 베스트(BEST) 7'을 소개했다.

먼저 조선시대 외교사절의 만찬장이었던 '제천정(濟川亭)'이 명소로 소개됐다. 제천정은 한강 북쪽 한남동 한강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지금은 한남역 1번 출구로 직진해 나오는 길가에 제천정 터의 표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조선 초기 세종 때 김종서 장군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월파정'도 달구경 명소다. 월파정 위치는 노량진 수산시장 뒤쪽 작은 언덕 부근으로 현재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또 조선 후기 문신인 이유가 지은 '소악루(小岳樓)'도 선정됐다. 소악루는 가양동에 위치해 있으며 원 건물은 화재로 소실됐고 지난 1994년 구청에서 한강변 조망을 고려해 현 위치에 신축했다.

전통의 명소와 함께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곳은 '세빛섬'이다.
세빛섬은 노을과 세빛섬 조명이 어우려진 야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강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서래섬'도 추천됐다.


온가족이 함께 간다면 뚝섬의 '자벌레 전망대'가 명소다. 자벌레 1층 매점 앞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한강과 황홀한 노을빛을 한 눈에 담기에 안성맞춤이다.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구경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 카페'도 좋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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