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이상희 “가해자 친구, 불기소 처분 2년 동안 몰랐다”

      2016.02.21 09:13   수정 : 2016.02.21 09:13기사원문

그것이 알고 싶다 이상희'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배우 이상희의 아들 이진수 군의 살인 사건을 파헤쳤다.20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진수 군의 모친이 아들의 죽음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진수 군은 지난 201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 재학 중 당시 17세였던 동급생 A와 싸우다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지자마자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상희 부부는 아들의 사망 원인을 파헤치던 중 의문점을 발견했지만, 현지 수사 당국은 이상희의 아들이 먼저 폭행해 방어 차원에서 때린 것이라는 A의 주장을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A는 소년원에서 풀려났고, 이후 국내로 들어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진수 군의 모친 이해경 씨는 "불기소 처분이 났으면, 저희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하지만 2년이 지나도록 저희에게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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