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페루 방문 한국인 2만3094명 전년 대비 33.8% 증가

      2016.02.23 15:12   수정 : 2016.02.23 15:12기사원문

페루관광청은 지난 2015년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총 2만3094명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청에 따르면, 2015년 페루를 방문한 총 해외 관광객수는 약 3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을 이뤘다. 특히, 국내에서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페루의 다채로운 모습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시너지를 내며 페루 방문 한국인 수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보였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페루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며 "2016년에도 페루 미식 문화를 포함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는 세계 문화유산인 마추픽추(Machu Picchu)를 비롯해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나스카 라인(Nazca Line),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카(Ica) 사막 등이 있다.
이카 사막에서는 샌드 보드와 샌드 지프를 통해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어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편, 페루는 역사와 문화 체험을 위한 관광 외에도 세계 수많은 희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에코투어리즘으로도 유명하며, 그 외에도 미식 관광 등 매력 요소가 풍부한 여행지이다.
현재 페루를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미국을 경유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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