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산업표준 세미나' 개최

      2016.02.24 14:55   수정 : 2016.02.24 14:55기사원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산업표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스포타임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관련 산·학·연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를 위한 웨어러블 산업표준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표준화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관련 기업의 표준개발 촉진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용 반도체 센서를 제조하는 (주)솔의 이종묵 대표 외 7명을 연사로 초청했다.

현재 국제표준 작업이 진행 중인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및 부품표준으로 의류형 웨어러블 제품의 신뢰성 평가방법 표준(최재석 KCL 박사), 웨어러블 제품의 전자파 인체영향성 평가방법 표준(박봉기 BK C&F 대표) 등이 소개됐다.
이어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한 백엔드 서버 구성 및 표준 동향(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의 대표), 오픈소스 기반 웨어러블 어플리케이션의 표준화 동향(전종홍 ETRI 박사),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정보보안 기술 및 사용자 인증(양희선 한국조폐공사 팀장) 등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시스템 관련 표준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

협회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및 국내 웨어러블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016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국제포럼 및 스타트업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웨어러블 산업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표준 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술개발 및 표준화 동향을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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