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 “김호진 덕분에 작품 제의 수락”

      2016.02.24 15:53   수정 : 2016.02.24 15:53기사원문

배우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과 MBC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24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윤 PD를 비롯해 배우 김영철, 원미경, 김소연, 이상우, 이필모, 김지호, 윤다훈, 지수원, 소희정, 최윤소, 장인섭, 박민우, 윤진이, 이소정, 안효섭 등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 김지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출연하는 배우 김호진에 대한 질문에 “남편과는 가능하면 아이 양육 때문에 작품에 출연할 때, 서로 번갈아가면서 하자는 주의”라고 밝혔다.
김지호는 이어 “서로 2~3개월 정도 방송 시기가 겹쳐 ‘가화만사성’ 출연을 고민하던 중 남편이 그냥 서로 스케줄을 조정하면 되니까 그냥 출연하라고 했다”며 “그래서 이 작품에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지호는 연하 남편 봉만호(장인섭 분)의 아내로, 한때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했지만 철없는 연하 남편 뒷바라지와 고된 식당 일 때문에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된 한미순 역을 맡았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열게 된 봉 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fnstar@fnnews.com 인천=fn스타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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