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념일에 비싼 선물 대신 상자텃밭으로"

      2016.02.26 10:49   수정 : 2016.02.26 10:49기사원문
서울시는 시민이 가정에서도 쉽게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생일 등 기념일에 '축하상자텃밭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일에 축하의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시민은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대 5개까지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축하상자텃밭' 크기는 39×65×30㎝인데, 상자와 상토(35㎏), 상추 4포기와 고추 등 신청한 농작물 4포기 및 배송비 등 총 가격이 5만원 상당이다.

서울시에서 4만원을 보조해 신청시민은 1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48시간내에 납부하면 된다.

신청인과 수령인의 주소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필요하며 심고 싶은 농작물을 선택하고 배송일자를 지정하면 된다.


배송은 오는 4월 1일부터 8월 말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배송된다. 다만 서울시내만 가능해 수령인 주소가 서울시내가 아니면 배송이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 도시농업시민협의회(02-6204-5629), 서울시 도시농업과(02-2133-5406)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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