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개화시기, 봄꽃 지역별로 언제 피나?…‘서울 3월 27일’ 예상

      2016.02.29 19:46   수정 : 2016.02.29 19:46기사원문

봄꽃 개나리의 개화 시기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역별 개화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달 17일에는 대구에서 개화할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일주일 뒤엔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서울에선 다음달 27일 개나리꽃이 만발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진달래는 개나리에 비해 나흘 늦은 다음 달 18일 서귀포과 남해안 지역에서 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구에선 24일, 서울에선 28일쯤 활짝 핀 진달래꽃을 볼 수 있어 꽃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의 경우 4월 2,3일쯤 봄꽃이 가장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일달 중순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아져 평년 보다 하루 이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7일 2∼3월의 강수량을 비롯해 기온을 분석한 결과 “남은 2월과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벚꽃 또한 한반도 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벚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01~2010년 기간 연평균 기온이 0.5도 상승했다.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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