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선거사무소 개소..."서초를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가꾸겠다"
2016.03.03 11:01
수정 : 2016.03.03 11:01기사원문
서울 서초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조윤선 예비후보(사진)가 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각계 원로와 주요인사, 지역 주민 앞에서 '대한민국의 심장! 서초의 미래 100년'이라는 제목의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스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등 3대 종단의 대표들이 모두 격려 동영상을 보내 조 예비후보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예비후보는 또 개소식에서 "서초가 대대적인 재건축, 고속터미널 환경개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정보사부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미래 100년을 염두에 둔 비전과 세심한 도시재창조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입법·행정·사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고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당 대변인 등을 역임한 경험과 자산을 남김없이 쏟겠다"면서 "문화전문가와 정책 코디네이터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초를 일대혁신하고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덕룡 전 민화협 상임의장, 김중위 전 장관, 신영균 전 의원 등 정관계 원로와 최경환 전 부총리,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김성태·강석훈 의원, 이영애 전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