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신임 대표로 서종렬 전 인터넷진흥원장 선임

      2016.03.07 10:16   수정 : 2016.03.07 10:16기사원문
세종텔레콤은 7일 주주총회를 통해 서종렬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종렬 신임 대표 선임으로 세종텔레콤은 서종렬, 정진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정진우 사장은 경영관리부문을, 서종렬 사장은 사업부문을 총괄한다. 서종렬 신임 대표는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 본부장, KT 미디어본부 본부장를 거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각자 대표 선임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강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장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세종텔레콤은 서비스, 고객, 유통망 구조 및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지원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제4 이동통신을 포함, 차세대 성장 동력 발굴과 제휴 확대를 위해 경영전략본부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전략기획팀을 신설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통신 전문가 영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충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 하고 글로벌 ICT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서종렬 대표 선임과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국 국장 및 TU미디어 대표를 지냈던 서영길 전 세계경영연구원(IGM) 원장도 선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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