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에디는 실존 인물&브론슨은 가상 인물”

      2016.03.08 15:11   수정 : 2016.03.08 15:11기사원문

배우 휴 잭맨이 자신이 맡은 브론슨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 Q&A 행사에 덱스터 플레처 감독, 배우 휴 잭맨, 태론 에거튼 등이 참석했다.이날 휴 잭맨은 “태론이 맡은 에디는 실존 인물이지만, 내가 맡은 브론슨 코치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브론슨 캐릭터는 실존 인물인 국가대표 에디를 거쳐 갔던 7~8명의 코치를 합친 가상의 인물이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우정으로 상대방의 장점을 끄집어내서 꿈을 실현시켜간다”고 덧붙였다.
극중 휴 잭맨은 과거 세계가 주목한 스키 점프 챔피언이었지만, 현재는 알코올 중독,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스키장 청소부 피어리 브론슨 역을 맡았다.한편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인 에드워즈의 실화를 소재로한 작품으로,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론 에거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렸다.
오는 4월 7일 개봉할 예정이다.
/leejh@fnnews.com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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