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출고가 83만원...이통사들 본격 마케팅 나서

      2016.03.10 12:22   수정 : 2016.03.10 15:05기사원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1일 삼성전자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프리미엄폰 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갤럭시S7이 기존 제품에 비해 값이 싸진데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어 이동통신 3사는 피겨 스타 김연아, 걸그룹 씨스타 등 대형 인기스타를 앞세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늘리겠다고 적극 나서고 있다.

갤럭시S7 32GB 모델의 출시가격이 83만6000원으로, 갤럭시S6의 85만8000원 보다 2만2000원 싸졌다. 64GB 모델의 출고가는 88만원이다. 갤럭시S7엣지 32GB 모델은 92만4000원, 64GB 모델이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32GB 모델의 경우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3종, 64GB 모델의 경우 골드 플래티넘 1종으로 나온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갤럭시S7엣지·S7' 개통를 연다. 현장에서 1호 개통 소비자를 선정해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착순 70명 고객에게는 삼성 노트북7, 금7돈, 데이터쿠폰 77GB, 기어360, 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7가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공동마케팅 취지에 맞춰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양사의 대표모델로 활동했던 피겨 스타 김연아를 개통행사에 초청했다. 김연아 선수는 행사 매장에서 포토타임, 경품 증정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KT도 11일 전국 올레 매장 및 직영 온라인 '올레샵'을 통해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공식 출시한다. KT는 그동안 예약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을 선정해 인기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하는 출시행사를 KT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된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LED 뷰 커버,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액정보호 필름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기어S2'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 출시에 맞춰 11일부터 개통고객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갤
한편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은 11일 새벽 이동통신 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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