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남매 “미국 생활, 감옥 같아...밥도 서서 먹었다”

      2016.03.13 14:58   수정 : 2016.03.13 14:58기사원문

‘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남매가 원장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뉴욕 한인 남매 학대사건이 다뤄졌다.이날 한인 남매의 누나 하늘(가명)이는 제작진에게 "여기(미국) 오기 전에는 자유의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감옥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자신을 학대한 원장에 대해 "기름을 볶아 가지고 설탕을 엄청나게 부어서 정말 달거나 짜게 먹었다. 밥도 서서 먹었다.
미국 사람들은 서서 먹는 거라고 했다.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동생 바다(가명) 역시 "신발로 찍힌 것은 아직 흉터가 남아있다"면서 머리카락 사이의 흉터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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